늘꿈 인터뷰 준비

📅 April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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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꿈 인터뷰 준비

안녕하세요😄

'늘꿈'은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체입니다 이를 위해, 하고 싶었던 일을 발견하고 결국 그 꿈을 이루어낸 분들을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승현 님이 저희 인터뷰 취지에 딱 맞으신 분이신 것 같아 인터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참고하실 수 있도록 url보내드립니다

* '늘꿈' 카페:  http://cafe.naver.com/neuldream 
*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neuldream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식이와 전화 인터뷰

개발자를 하게 된 계기

  • 학창시절에 컴퓨터에 대한 막연한 관심이 많았지만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해야할 지는 몰랐다. HW쪽으로는 기계에 자체 관심이 많아 컴퓨터를 분해 조립해보았고 SW쪽으로는 교회 활동이나 방송부를 하면서 편집 툴같은 것을 써보면서 많이 써보았고 특히 디스켓을 쓰던 시절에 포지션 노래를 들으며 신기했던 기억이 많이 들었음. 코딩적인 부분은 지금과 분위기가 달라서 학창시절 때 배워본적은 없지만 대학교 가서 배우겠구나라는 정도로 생각함. 이쪽에 대해 누군가 구체적으로 알려줬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었음. 대학 전공은 컴퓨터쪽에 관심이 많았지만 큰 틀로 봤을 때 기계 자체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기계공학과로 진학하게 됨. 기계공학과 자체가 포괄한다는 느낌이 들었음. 지금 돌이켜보면 컴퓨터를 분해 조립하던것이 컴퓨터를 좋아하는 것이 아닌 기계를 좋아한다고 잘 못 생각했던 것이었음
  • 기계공학에 진학했지만, 당시만 해도 선배들이 술을 강요하거나 강압적인 문화가 있었음. 기계공학 자체의 문화가 좋지 않았다. 결정적인 것은 1학년 전공 수업 때 기계공학 실습을 했는데, 기계 자체에는 그닥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런 계기를 바탕으로 내가 어떤 일을 하면 좋아할지 스스로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진 결과 컴퓨터 공학과로 전과하게 되었음. 이때부터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힘을 길렀던 것 같음

왜 지금까지 개발자를 하고 싶은가?

  • 개발자를 하는 이유는 IT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편리함을 줄 수 있기 때문임. 제일 좋은 것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수 있기 때문.

기타 하고 싶은 말

  •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실행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인터뷰 준비 (주제: GDG인천)

Q. 안녕하세요. 하시는 일과 함께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개발자입니다. 현재 인천에서 GDG(Google Developer Groups)지역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GDG는 구글 기술에 관심이 있는 많은 개발자들의 네트워크와 구글 기술에 대한 활동이 이어지는 모임으로 진행됩니다. 최근에는 자동차 관련 online-to-offline (O2O) 스타트업을 만들었다가 잠시 휴식하며 공부 및 자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이 일을 하시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저는 초등학교 때 컴퓨터를 처음 보고 사용해보며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컴퓨터에서 소리와 노래가 나온다는 사실이 신기해 컴퓨터 앞에 앉아 하루 종일 음악을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기계가 컴퓨터를 포괄한다고 생각한 저는 ‘기계공학’으로 전공을 선택했지만, 대학생 1학년 때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즉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더 좋아하는 것을 깨 닫고 ‘컴퓨터공학’으로 전과했습니다.

전 전과를 하고 나서도 다양한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기술 세미나에 참여해 새로운 기술들을 파악해보고, 컴퓨터 외에 마케팅과 디자인을 취미 삼아 일도 했습니다. 2013년 2월 대학생 3학년을 준비하는 방학에는 컴퓨터공학 관련 활동에 집중하고 싶었고 GDG 인천 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해 총 3명의 운영자들로 모임을 시작하여 대학교 졸업 이후에도 지금까지 꾸준하게 모임을 운영 중입니다.

Q. 이 일을 하시면서 언제 보람을 느끼시나요?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보람을 느낀 점

 * 모임 이후에 사람들의 반응 - 유익함
 * 참여하는 사람들의 성장 - 발표, 스터디 인도 등
 * 새롭게 도전해보는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좋은점

* 나의 관심사와 비슷한 사람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음
* 최신이나 유용한 IT 기술, 정보들을 파악 및 습득
* 구인, 구직, 회사 및 서비스 홍보 등
* 운영을 통해 경험, 성장
* 해외 개발자들과 소통 (GDG Summit, Google I/O)

점점 경쟁과 스펙을 강조하는 이 시대 가운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IT 문화를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사람들에게 기술 습득과 네트워킹 등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저희 모임은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가 가능한데, 주제를 정해서 스터디 모임을 인도하거나 세미나를 열어서 발표도 가능합니다. 회원들이 직접 안드로이드, 텐서 플로, 오픈소스 하드웨어 등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열고 많은 사람들과 자료, 정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임을 통해 기술뿐 아니라 나의 관심사와 비슷한 사람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며 구인, 구직, 회사 및 서비스 홍보 등이 가능합니다.

저는 모임을 운영하며 유용한 IT 기술, 정보들을 습득할 뿐 아니라 운영 능력과 소통 능력 등 여러 방면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 전 세계 GDG 운영자들과 온 · 오프라인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구글 개발자 콘퍼런스(Google I/O)에 참여해보고 한국이라는 국경을 넘어 세계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됩니다.

참고 자료 - 오픈소스 하드웨어 스터디 모임

* [Welcome to Arduino study - GDG Incheon - YouTube](https://youtu.be/5zVBOxFu9hs)
* [GDG인천 2014년 5월모임 (아두이노, 안드로이드, 티타임) - Google+](https://plus.google.com/events/cv3vksveeld032rdfaeo9rvn0ls)
* [GDG Incheon Arduino Study Meeting - Google+](https://plus.google.com/events/ch30r1k3iqj6sr42mggggvd0ooc)
* [GDG Incheon Arduino Study (June 7) - Google+](https://plus.google.com/events/c4400afetofdid22lmrqeu7i87o)
* [GDG Incheon Arduino Study (June 21) - Google+](https://plus.google.com/b/104016865264341661281/events/cafhpa278proeaujtga7cf9tik8)

Q. 이 일을 하시기까지, 또 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 적극적인 일 vs 안정적인 길
	* 즐거움과 성취감
	* 모든 일에 열심히
	* 신뢰도를 보이기
2. 사람을 모으는 것이 쉽지가 않음
	* 꾸준하게 하기
	* 하고 싶은 것 하기
	* 홍보(디자인)에 더욱 신경 쓰기  - 포스터 및 영상
2. 참석자들이 계속 바뀜
	* 행사 이후 피드백을 받아 다음 모임에 반영
	* 유행하는 기술 세미나 및 스터디
3. 개발보다는 운영 업무에 치우칠 때가 많음
	* 공부하고 싶은 기술에 대해 스터디나 세미나를 주최

제가 모임을 운영하는 것을 주변에서 걱정하거나 말린 적도 있었습니다. 소위 취업에서 중요하다는 학점, 자격증 등 안정적인 취업 준비를 하기보다 저의 시간과 열정을 쏟아부어야 하는 운영자 역할을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처음 모임을 만들 때 학업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시간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만남과 유용한 기술들을 알아가는 즐거움과 성취감이 장기적인 성과와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또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틈틈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모임을 시작하면서, 알려지지 않는 모임에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참석자 수를 신경쓰기 보다 꾸준하게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며, 운영자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서로 나누고 함께 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모임으로 ’Google Code Jam’이라는 알고리즘 대회를 같이 준비하고 출전했고, 그 이후에도 다양한 주제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홍보를 위해서는 디자인 툴을 배우고 터득해서 모임 로고와 행사 포스터, 영상들을 만들어서 모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약 350명 참여하는 행사까지 열게 될 수 있었고, 최소 월 1회씩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계속 바뀌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저희 모임이 인천 지역 모임이다 보니 다양한 주제로 모임을 만들게 되면, 일회성으로 참가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행사 이후 참가하셨던 분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다음 모임을 준비할 때 반영하고 모임을 개선해나갔습니다. 또한 최근 유행하거나 인기 있는 기술을 주제로 스터디나 세미나 등을 주기적으로 주최하여 참여도가 높은 회원들을 많이 늘었습니다.

개발보다는 운영 업무에 치우칠 때도 있습니다. 저 스스로 모임을 통해 컴퓨터 기술을 습득하고 배우는 것이 아닌, 운영자로서 행사 준비와 홍보에만 집중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럴 때에는 초심을 생각하며 공부하고 싶은 기술들을 우리 모임 안에서 공부하고 세미나를 주최했습니다.

GDG 커뮤니티...

Q. 어떤 분이 이 일을 하면 좋을까요?

자신이 관심 가지고 있는 분야의 커뮤니티에 참여하거나 운영해보기! * 최신 또는 유용한 IT 정보를 배우고 싶은 사람 *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사람

Q. 비슷한 혹은 동일한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이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이나 혹은 알아두면 좋은 TIP이 있나요?

* 도전을 추구하고, 도전을 통해 성장하려는 마음 - 능력보다 배움 - 다양하게 경험해보기
* 커뮤니티에 참여하기
* ‎다양하게 경험하기

도전에 정면으로 맞서서 새로운 것을 배워보세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경험에서 내가 무엇을 배웠는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패는 단지 마주하여 처리해야 할 대상이며, 또 그로부터 배움을 얻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저 또한 지속적으로 문제와 씨름하지만,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그 가운데 배우고 성장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커뮤니티에 참여하세요!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진행하면 혼자서는 겪을 수 없는 다양한 시행착오들을 통해 더욱 좋은 프로페셔널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혹시나 마음에 드는 커뮤니티가 없다면 마음 맞는 사람들과 스터디 모임이나 커뮤니티를 직접 만들어보세요. 처음엔 미약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 안에서 소중한 경험과 재미, 성취감이 생겨날 겁니다.

다양하게 경험해보세요! 학교 전공 공부나 회사 업무에서는 공부나 일이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내 전공 분야가 아니더라도 여러 취미나 색다른 여행, 만남을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그 경험들이 나를 활력있게 만들고 하고 있는 공부와 일도 색다르게 만들 것입니다.

Q.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2018년도 GDG 인천 * 모각개 진행 * 모여서 각자 개발(모각개)하는 모임을 2018년 1월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편하게 오셔서 개발도 하시고 네트워킹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장소 및 커피, 물 등이 무료입니다. 장소: 인천 제물포스마타운 유유기지 * 일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입니다. * 홈페이지: 모각개 인천 * 스터디 및 프로젝트 진행 * 예상 3월 17일, 24일부터 시작할 예정 * 코드포인천과 협업 * 회의 및 결정 후 홍보, 모집할 예정 * Google I/O Extended * Google I/O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년에 한 번 열리는 개발자 콘퍼런스입니다. 구글의 새로운 제품/기술에 대한 키노트와 함께 각종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세션도 진행되는, 개발자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인천에서는 7월 7일(토) 또는 7월 14일(토) 예정입니다. 장소를 섭외중이므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서울은 6월 10일(일) 세종대학교에서 진행합니다. * 지난 Google I/O Extended @Incheon * 2017년: http://io17in.gdg.kr * 2016년: http://io16in.gdg.kr * 2015년: http://io15in.gdg.kr * 2014년: http://io14in.gdg.kr * 2013년: http://io13in.gdg.kr * GDG DevfFest Incheon * GDG DevFest Incheon는 구글 기술을 중심으로 한 최신 정보와 경험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평소에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을 만들면서 기술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마련한 것입니다. * 가을 중에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발표와 코드랩 등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2017년 DevFest 홈페이지: GDG DevFest Incheon * 해외 GDG 모임과 협업 * GDG는 전 세계 여러 지역에 분포되었습니다. 바라기는 일본, 중국 등 다양한 GDG 모임들과 협업을 하고 싶습니다.

다양하게 것에 도전하고 경험해보기 * 서비스 만들기 * 만들고 싶었던 서비스가 있어서 기획하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시간을 사용하여 틈틈이 준비하고 개발하려고 합니다. 저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기에 결과에 상관없이 만드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과 기획, 디자인 관련해서 공부도 되고 실력, 경험도 얻을 것입니다. * 외국인 친구 사귀기 * 그동안에는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하고 잘 사용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영어와 더욱 친하게 지내려고 합니다. 꾸준하게 영어를 듣고 따라 해보고 말해보려고 합니다. * 수영 * 3월부터 매주 화, 목 아침 7시부터 1시간 동안 계산국민체육센터에 수영을 배웁니다. 어렸을 적부터 가지고 있었던 물 공포증을 없애고 아침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나 늘꿈 생생인터뷰를 하신 후의 소감 부탁드려요.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늘꿈을 응원합니다! 👏

GDG 인천 링크

참고

GDG Incheon: GDG인천 2013년 성과 및 2014년 계획 GDG Incheon: 2014 GDG Incheon 활동 정리 개발자와 커뮤니티 - 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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